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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 "개혁엔 반동 수반, 國民 피로감 없이 연내 마무리"…'개혁 vs 반개혁' 구도로 국민의힘 맹공
    사진:연합뉴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 "개혁엔 반동 수반, 國民 피로감 없이 연내 마무리"…'개혁 vs 반개혁' 구도로 국민의힘 맹공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연휴 직후 개혁 입법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출연 등을 빌미로 공세 수위를 높이는 국민의힘을 향해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현 정국을 '개혁 대 반개혁' 구도로 명확히 규정하며, 개혁 추진 과정의 소음은 불가피하지만 국민 피로감을 최소화하며 연내에 신속하게 개혁 과제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의 발언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개혁 추진 속도에 대한 숙의 필요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야당의 공세에 밀리지 않고 개혁의 당위성을 관철시키겠다는 강경한 의지를 담고 있어, 추석 연휴 이후의 정국 대치는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1. 정국 규정: '개혁 대 반개혁'의 대립 구도 심화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지금까지의 정국 상황'개혁 대 반개혁'이라는 이분법적인 구도로 설정했습니다. 그는 "개혁엔 반드시 소음과 반동이 수반된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고 역설하며, 개혁 입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치적 마찰역사적 필연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러한 구도 설정은 민주당과 정부의 개혁 추진역사의 흐름시대적 과제로 포장하고, 이에 반대하는 세력을 '반동'으로 규정함으로써 정치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특히, 정권 교체 후의 과제설거지에 빗대어 비유한 것은 일반 국민들에게 쉽게 이해되는 논리로 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하려는 시도였습니다.


    2. 국민의힘 맹비난: "독버섯과 적반하장" 비유

    박 수석대변인은 개혁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선 국민의힘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야당의 공세를 향해 "독버섯처럼 고개를 쳐들고 올라오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또한, 설거지 비유를 이어가며 "그 많은 설거지 그릇을 남겨놓은 사람이 설거지를 돕기는커녕 시끄럽다고 적반하장 식으로 뻔뻔하게 우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서 '설거지 그릇'은 정권 교체 전의 적폐나 미완의 과제를 의미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개혁 반대의 책임을 전가하고 윤리적 비판을 가한 것입니다. 이러한 발언은 추석 연휴 이후의 여야 관계협치보다는 대치를 이어갈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3. 추석 민심 해석: 담대함과 조용함 사이의 균형

    박 수석대변인은 개혁에 관한 추석 민심을 "청산과 개혁을 담대하게 추진하라"와 "청산과 개혁을 조용하게 추진하라"는 두 가지 상반된 요구로 해석했습니다. 그는 이 두 가지 요구가 언뜻 보면 서로 대립하는 말 같지만, 핵심은 청산과 개혁을 하지 말라는 말씀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는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최근 정책 추진 속도와 온도차에 대한 당내 숙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개혁의 방향성은 유지하되, 추진 방식에 있어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정치적 마찰음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내부적 지적을 수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4. 개혁 과제 추진 속도 조절 및 연내 마무리 강조

    민주당은 개혁의 방향과 목표 지점정확히 유지하되, 국민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고 정권 교체의 효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청산과 개혁을 담대하게 추진하되, 국민의 목소리에 발을 딛고 민생을 챙겨가며 연내에 신속하게 (개혁 과제를) 마무리 짓겠다"고 추진 시한을 못 박았습니다.

    '연내 마무리'라는 목표는 개혁에 대한 당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동시에, 정국을 장기적인 대치 국면으로 끌고 가지 않겠다는 속도감을 보여주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이는 개혁 입법의 동력을 최대한 빨리 확보하여 정책 추진의 성과를 내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5. 민생 챙기기 병행: 정권 교체의 효용성 체감 목표

    민주당이 강조하는 개혁의 성공 조건민생 챙기기의 병행에 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께서 정권 교체의 효용성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히며, 개혁의 열매가 국민의 실생활에 닿아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정치적 개혁이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삶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내부적 반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민주당은 사법개혁 등 주요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동시에,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비쟁점 민생 법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야당에 촉구하며 실질적인 민생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사법개혁안, 10월 중순 발표 및 발의 예고

    민주당이 추진하는 핵심 개혁 과제 중 하나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사법개혁안 발표 시점도 구체화되었습니다. 당초 지난달 29일 발표 예정이었으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연기된 바 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사법개혁안에 대해 "10월 중순 안에 국민께 발표하고 (법안을) 발의하는 절차가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추석 연휴 이후 정국의 핵심 이슈가 될 사법개혁구체적인 로드맵이 곧 공개될 것임을 시사하며, 정치권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민주당의 추석 후 정국 운영 메시지 요약
    • 정국 인식: 개혁엔 소음(반동)이 수반됨. 야당의 공세는 '적반하장'.
    • 개혁 목표: 청산과 개혁의 방향성을 정확히 하되, 국민 피로감 해소.
    • 추진 속도: 민생을 챙기며 연내에 신속하게 마무리.
    • 핵심 과제: 사법개혁안 10월 중순 발표 및 발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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