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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총리 개천절 경축사 전문 해설: '홍익인간' 정신을 기반으로 '통합·공정·실용'의 정치 천명

    김민석 총리 개천절 경축사 전문 해설: '홍익인간' 정신을 기반으로 '통합·공정·실용'의 정치 천명

    제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대한민국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현 시대의 복합적 위기를 극복할 핵심 가치로 제시했습니다. 김 총리는 과거 국민들이 법과 질서를 지키며 민주주의를 수호했던 역사를 언급하며, 그 저변에는 '인본, 상생, 평화'의 홍익인간 정신이 자리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경축사를 통해 김 총리는 향후 정부가 펼칠 국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통합, 공정, 실용을 천명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1. 개천절의 의미 재조명: '홍익인간' 정신과 민주주의 수호

    김민석 총리는 경축사 서두에서 개천절의 근본적인 의미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그는 과거 위헌 위법한 계엄과 내란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이 보여준 법과 질서에 대한 충실한 준수와 민주주의를 온몸으로 지켜낸 행동이야말로 홍익인간 정신의 구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즉,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고대 이념이 현대에 와서는 '인본, 상생, 평화'의 가치로 승화되어 국가의 근간을 지탱하는 힘이 되었음을 역설한 것입니다.

    김 총리는 나아가 전 세계가 기후 위기, 인구 위기, 지정학적 위기, AI 대전환 등 전례 없는 대혼란을 겪고 있는 시대에 홍익인간 정신은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하고 있으며, 위기 극복의 동력이 되어야 함을 역설했습니다.


    2. 복합 위기 시대의 해법: '실용적 사고'와 '국민 중심' 국정 운영

    복합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국정 운영 기조로 김 총리는 실용적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 변화하는 현실에 맞게 혁신하는 실용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이러한 실용적 사고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김 총리는 국정운영 패러다임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국정과제 이행의 기준을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국민주권정부는 국민의 의사가 국정 지표가 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펴고, 국민께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공언하며, 모든 정책의 최종 목표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3. 국정운영의 핵심 가치: 통합, 공정, 민생 회복

    김 총리는 국민주권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세 가지 핵심 가치로 통합, 공정, 민생 회복을 꼽았습니다.

    **통합의 정치:** "국민의 목소리를 널리 듣고, 다양한 생각을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를 펼 것"이라며, 분열된 사회를 치유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루어내는 데 정부가 앞장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론을 결집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 표명으로 해석됩니다.

    **공정의 기틀:** 김 총리는 "건강한 사회 발전의 근본은 공정"임을 명시하며, "불공정과 특권으로 소수만이 특혜를 누리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단언했습니다. 이는 특정 집단만이 이익을 독점하는 구조를 혁파하고, 모든 국민에게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민생 회복:**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에 힘쓰고,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국정의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4. 공정한 기회 보장 강조: 청년, 서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약속

    김 총리는 특히 공정의 가치가 실현되어야 할 구체적인 영역과 대상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는 "일자리, 교육, 복지, 금융 등 모든 영역에서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공정한 기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사회적 계층을 특별히 언급하며 정부의 의무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청년과 서민, 사회적 약자가 정당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는 함께 하겠다"는 발언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통해 포용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정부의 국정 철학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불공정의 뿌리를 뽑고 사회적 약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진정한 공정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입니다.


    5.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한 의인들의 격려

    김 총리는 경축사 말미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숭고한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한 국민들을 직접 거명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수영장에 빠진 현지 어린이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대구 동구청 직원 최재영 씨와 비행기 안에서 응급조치로 뇌전증 환자를 살려낸 간호사 김지혜 씨의 이름을 언급한 것은, 정부가 지향하는 가치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천되는 이웃 사랑과 희생 정신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국민들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고, 정부와 국민이 함께 홍익인간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자는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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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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