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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혈액원 '두쫀쿠' 행사 전격 취소: 식품 위생과 안전이 최우선
    사진:연합뉴스

    광주전남혈액원 '두쫀쿠' 제작 행사 취소: 위생 논란 선제적 차단

    [행사 취소 경위 요약]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헌혈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던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만들기' 봉사활동 행사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최근 식약처의 식품 위생 단속과 유통 기준 논란이 불거지면서, 헌혈자에게 제공될 식품의 안전성 및 신뢰도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결정입니다. 혈액원은 헌혈 장려라는 본래의 취지보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는 원칙하에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1. 헌혈 장려의 '구원투수' 두쫀쿠: 폭발적 반응과 그 이면

    최근 전국적인 혈액 수급난 속에서 '두바이쫀득쿠키', 일명 두쫀쿠는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강력한 유인책으로 떠올랐습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디저트를 증정품으로 내걸자, 전국의 헌혈의 집에는 헌혈자들이 줄을 잇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광주전남혈액원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봉사단과 서포터즈가 직접 쿠키를 제작해 증정하는 이색 프로모션을 기획하며 혈액 수급 비상사태를 타개하고자 했습니다.

    2. 불거진 위생 및 유통 논란: 식약처 단속의 파장

    그러나 긍정적인 취지와는 별개로 법적·위생적 쟁점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일부 매체와 국회를 통해 헌혈 증정용 식품의 식품위생법 위반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단속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전문 제조 시설이 아닌 곳에서 봉사자들이 직접 식품을 만드는 행위는 위생 관리 체계와 유통 기준 준수 측면에서 사법적 판단이나 여론의 비판을 받을 소지가 다분했습니다.

    3. 혈액원의 선제적 결단: "안전성 논란 사전에 차단"

    광주전남혈액원은 관련 보도와 내부 검토를 거쳐 5일, 예정된 제작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혈액원 관계자는 상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끝에, 헌혈자에게 제공되는 모든 물품은 티끌만큼의 안전성 논란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행사를 강행하여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보다는 행정적 신뢰를 지키는 것이 헌혈 사업의 장기적인 안목에서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입니다.

    4. 헌혈자 신뢰 보호: 식품 안전과 보건 윤리의 조화

    혈액원은 헌혈자들이 자신의 혈액을 기부하는 고귀한 행위에 보답하는 선물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거나 위생 논란에 휩싸이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보건 의료 기관으로서 적십자사가 가져야 할 엄격한 위생 기준은 일반 음식점보다 더 높은 수준이어야 합니다. 이번 취소 결정은 단순히 단속을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이 아니라, 헌혈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적십자 정신의 발로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대체 방안 마련의 숙제: 지속 가능한 헌혈 문화 조성

    두쫀쿠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만성적인 혈액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광주전남혈액원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식품 위생법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헌혈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대체 프로모션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자극적인 유행 아이템에 의존하기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보상 체계를 구축하여 헌혈자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향후 혈액 행정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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