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3대 의혹 전방위 압박... '나토 귀금속'부터 '집사 게이트', '양평고속도로'까지 ⚖️

목차
1. '나토 순방 귀금속' 뇌물 공여 의혹, 이봉관 회장 소환 💍
오늘(2일)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에서 '나토 순방 귀금속'과 관련된 핵심 인물들을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냈습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오전 10시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대통령 당선 직후 김건희 씨에게 '나토 3종 귀금속'을 선물하고, 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공직을 청탁했다는 내용의 자수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이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전 비서실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청탁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집사 게이트' 핵심 관계자 3인방, 구속 기로에 서다 ⛓️
또 다른 핵심 의혹인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서도 중대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IMS모빌리티 대표 조 모 씨,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 민 모 씨, 그리고 IMS모빌리티 이사 등 3명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각각 횡령·배임 및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앞서 구속 기소된 '집사' 김예성 씨와 조 씨가 35억 원가량의 회삿돈을 빼돌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세 사람의 구속 여부는 향후 '집사 게이트' 수사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3.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국토부 관계자 압수수색으로 수사 박차 🛣️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특검은 오늘 의혹의 중심에 있는 국토교통부 서기관 김 모 씨의 주거지와 현재 근무지 등 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서기관은 고속도로 종점을 김건희 씨 일가 땅이 몰려 있는 강상면으로 바꾸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미 지난달 국토부와 용역업체, 양평군청을 압수수색하며 자료 확보에 주력해왔으며,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의혹의 실체를 밝히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진실 규명, 국민의 시선이 특검에 집중되는 이유 👀
이처럼 '김건희 특검'은 권력의 심장부를 향해 거침없이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나토 귀금속 뇌물 의혹, 집사 게이트 횡령·배임 의혹,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단순한 개인의 비리를 넘어 대통령 부인과 관련된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국민적 관심이 뜨겁습니다.
수사팀의 강도 높은 압박이 과연 의혹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낼 수 있을지, 국민의 시선은 김건희 특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