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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사망에 '李 대통령'이 왜?…가세연, 선 넘은 음모론

by bin09 2025.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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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사망, '음모론'과 '조롱'으로 얼룩진 애도
사진:유튜브/YTN뉴스

🕯️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사망, '음모론'과 '조롱'으로 얼룩진 애도

경찰, 국과수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 없음'... '가세연'의 근거 없는 의혹과 '용호수'의 조롱에 누리꾼 공분

😭 갑작스러운 비보,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사망

대한민국 1세대 게임 유튜버이자 크리에이터의 선구자였던 대도서관(본명 나동현·46)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는 충격과 애도의 물결로 가득 찼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그의 비극적인 소식에 많은 팬과 동료 유튜버들이 깊은 슬픔을 표했다.

🚨 경찰과 국과수, '타살 혐의점 없음' 결론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수사를 진행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외부 침입 흔적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8일, 국과수로부터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1차 소견을 전달받았다. 또한, 그의 지인들은 생전에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그의 죽음이 지병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가세연'이 제기한 황당한 음모론

고인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유튜브 채널들은 근거 없는 음모론과 조롱성 발언을 내놓아 큰 비판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대도서관 죽음 미스터리(이재명, 윰댕)'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황당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얼굴을 썸네일에 함께 담는가 하면, "이재명 주변 사람들은 꼭 이렇게 갑작스럽게 숨진 채 발견된다"는 등 정치적 의도를 담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또한, 고인의 과거 수입과 경기도 주최 행사 참여 이력 등을 언급하며 억지스러운 연관성을 주장해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 개인적 갈등의 표출, '용호수'의 조롱

또 다른 유튜버 용호수는 개인 SNS에 "이혼 엉엉. 대도서관 아저씨 명복을 빕니다"라는 조롱성 글을 올려 논란을 더욱 키웠다. 이는 대도서관이 전 아내 윰댕과 이혼한 사실을 비꼬는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용호수는 과거 대도서관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갈등을 겪은 바 있다. 그는 "인천 출신 고졸 BJ", "나를 건드리면 피눈물을 흘리며 고통 속에 살거나 죽는다"는 등 고인을 향한 노골적인 비난과 조롱을 멈추지 않아 네티즌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 고인에 대한 무분별한 혐오와 조롱

이번 사건은 단순히 개인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것을 넘어, 온라인상에서 고인에 대한 존중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국과수 부검 결과까지 나온 상황에서, 근거 없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개인적인 감정을 담아 고인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사자명예훼손이자 반사회적 행태다.

특히 영향력 있는 유튜버들이 이러한 행위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은 더욱 크다.

🌐 '온라인의 자유'와 '윤리적 책임' 사이의 딜레마

대도서관 사망을 둘러싼 논란은 온라인상에서 표현의 자유와 윤리적 책임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를 다시 한번 묻고 있다.

익명성과 자유로운 소통이 보장되는 온라인 공간에서 무책임하게 생산되는 허위 정보와 혐오 발언은 고인의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이번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온라인에서의 말 한마디가 가지는 무게를 되새기게 하는 씁쓸한 교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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