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좌절, 그러나 희망은 계속된다!
한국의 에너지 자립 꿈을 부풀게 했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대왕고래' 유망구조의 경제성 없음을 최종 확인했지만, 해외 투자자들의 참여로 다른 유망구조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Image of the ocean]📖 목차
📉 '대왕고래' 구조의 경제성 없음 최종 확인
국민적 기대를 모았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의 일환인 '대왕고래' 유망구조에 대해, 한국석유공사는 21일 최종적으로 경제성이 없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정밀 분석 결과, 양호한 지하구조 물성에도 불구하고 회수 가능한 가스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되었다.
💼🤝 해외 투자자 입찰 참여, 사업 중단 위기 벗어나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은 중단 위기를 일단 벗어났다. 석유공사가 지난 3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한 투자유치 입찰에 복수의 외국계 업체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입찰 조건이 '심해 일산량 하루 10만 배럴 이상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업체' 등으로 까다로웠던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의 참여는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석유공사는 입찰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른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 시추를 이어갈 예정이다.
📝 윤석열 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 그 시작과 과정
이번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은 윤석열 정부가 지난 2023년 말 미국 자문사 액트지오로부터 '대왕고래 일대 해저에 최소 35억 배럴, 최대 140억 배럴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통보받으면서 시작됐다. 정부는 시추 성공 시 2035년부터 상업적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고, 이에 따라 1차 탐사 시추가 진행되었다. 비록 1차 시추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했으나, 20%의 성공 확률을 고려해 향후 5번의 추가 시추가 필요하다는 분석에 따라 해외 투자자 모집이 이어져 왔다.
🗺️ 향후 전망: '대왕고래' 이후 다른 유망구조 탐사
'대왕고래' 구조는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지만, 석유공사는 향후 추가적인 탐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대신 이번 입찰에 참여한 해외 업체와 협력하여 동해 해상광구 내 다른 7개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 및 개발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처럼 정부와 석유공사는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대왕고래'의 실패를 딛고, 에너지 자립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결론: 에너지 자립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
이번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의 진행 과정은 에너지 안보와 자원 개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비록 첫 번째 탐사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었지만, 해외 투자자들의 참여는 여전히 동해 심해의 잠재력이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 앞으로의 탐사 시추를 통해 대한민국이 에너지 자립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