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부산국제영화제서 봉준호 감독 '괴물' 극찬
세계적인 흥행작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특히 그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언급하며 스토리텔링과 코미디의 균형에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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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기 강 감독이 선택한 영화: 봉준호 감독의 '괴물'
21일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토크에 참석한 매기 강 감독은 자신의 영화적 영감에 대해 이야기하며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언급했다. 그는 "'괴물'을 보면서 그렇게 깜짝 놀랐던 것은 처음이었다"고 회상하며, "스토리텔링과 코미디의 균형을 모든 차원에서 맞춘 영화를 본 게 굉장히 오랜만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괴물이 처음 등장하는 초반부 장면을 인상 깊게 꼽으며, "헤드폰을 낀 여성이나 가게에서 나오는 딸 등 여러 인물의 시각에서 경험하는 것을 각각 보여주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평했다.
🇰🇷 케이팝과 한국 문화의 보편성
강 감독은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제작하며 한국 문화가 이미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문화가 많이 담긴 영화를 제작하는 데에 넷플릭스가 큰 힘을 실어줬다"며, "한국문화의 가치가 얼마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 흥행 소감: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새로운 세대의 디즈니 공주
오픈토크 행사에서 강 감독은 흥행에 대한 소감으로 "어린 친구들에게서 받는 피드백이 가장 기억에 남곤 한다"며, "저희가 누군가의 세일러문, 누군가의 인어공주, 디즈니 공주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아이들이 영화 속 여성 캐릭터에 공감한다는 부모의 말을 들을 때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 관객들에게 "자신만의 개성을 끌어안고,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 캐릭터 탄생 비화: '무당'에서 영감을 얻은 '헌트릭스'
강 감독은 영화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주요 서사가 '무당'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헌트릭스 멤버들의 정체성과 무당의 정체성에 공통점이 많다"며, "무당들이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악귀를 퇴치하는데, 헌트릭스도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전통적인 한국의 문화적 요소를 현대적인 케이팝 아이돌과 결합하여 신선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한 감독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 결론: 한국 문화의 힘을 세계에 알린 새로운 감독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은 한국 문화 콘텐츠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매기 강 감독은 '괴물'을 통해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자신의 작품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성공적으로 결합시키며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참여한 그의 발자취는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