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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밀한 보험사기극의 종말: 전북 경찰, 외제차 고의 침수 일당 검거

    하천과 양식장에 잠긴 외제차, 9개월 추적 끝에 밝혀진 보험사기

    ▣ 주요 사건 개요 요약 전북경찰청은 고가의 외제 차량을 하천 및 양식장에 고의로 침수시키거나 차량 간 의도적 충돌 사고를 일으켜 억대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 5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아우디, 벤츠 등 중고 외제차를 범행 도구로 활용해 총 3차례에 걸쳐 1억 6천 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9개월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주범 2명을 구속하고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 빗나간 운전 미숙 주장: 양식장에 빠진 벤츠의 진실

    사건의 발단은 단순한 운전 미숙 사고로 위장된 침수 사고였습니다. 피의자 A씨 등은 2025년 3월, 고가의 벤츠 차량을 양식장에 빠뜨린 뒤 "매물로 나온 양식장을 보러 왔다가 부주의로 추락했다"고 보험사에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사고 전 이미 양식장 주인과 사전 공모를 마친 상태였으며, 보험금을 노리고 치밀하게 계산된 장소를 선택해 차량을 입수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중고 외제차의 악용: 보험금 편취를 위한 범행 도구

    이들의 범행 수법은 전형적이면서도 대담했습니다. 피의자들은 보험가액이 높게 책정되지만 중고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노후 외제차 및 고급 세단을 범행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아우디, 벤츠, 제네시스, 에쿠스 등 수리비나 전손 처리 시 보상금이 큰 차량들을 중고로 매입하여, 단기간 내에 고의 사고를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3. 학연과 혈연으로 얽힌 공모: 끈끈한 관계가 독이 된 범죄

    조사 결과, 검거된 5명은 단순한 지인 관계를 넘어 고등학교 동창이거나 친인척 사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서로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알리바이를 조작하고 수사기관의 눈을 피하려 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폐쇄적인 공모 관계는 오히려 경찰이 이들의 공통분모를 추적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으며, 결국 9개월에 걸친 수사망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4. 9개월의 끈질긴 추적: 과학 수사와 제보의 결합

    단순 사고로 묻힐 뻔한 이번 사건은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결정적인 제보를 바탕으로 전북경찰청 교통사고조사계가 본격 수사에 착수하며 반전되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의 기상 상황, 지형적 특성, 차량의 진행 방향 등을 정밀 분석하고 피의자들의 통신 및 금융 기록을 대조하며 범행의 실체를 재구성했습니다. 9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인내심 있게 증거를 수집한 끝에 자백을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5. 보험사기 특별단속의 성과와 향후 대책

    전북경찰청은 이번 사건 외에도 지난해 보험사기 특별단속을 통해 총 90명을 검거하고 10억 9천여만 원의 편취 금액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보험사기는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을 초래하는 심각한 사회적 범죄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재범 위험성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주범을 엄단하는 한편, 밝혀지지 않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여 보험 범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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