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부산 식품공장서 작업자 4명 일산화탄소 가스 중독

by bin09 2025. 9. 22.
반응형
🚨 '보이지 않는 위험' 일산화탄소 중독, 부산 과자 공장 작업자 쓰러져

🚨 '보이지 않는 위험' 일산화탄소 중독, 부산 과자 공장 작업자 쓰러져

지난 22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과자 생산 공장에서 작업자들이 어지럼증과 함께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초 가스 누출이 의심되었으나, 합동 조사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이 원인으로 밝혀지며 '보이지 않는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과자 공장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고

지난 22일 오후 2시 57분경, 부산 사상구의 한 과자 공장에서 작업자 4명이 쓰러졌다는 긴급 신고가 접수되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총 7명의 작업자 중 4명이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이상 증상을 보였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했다.

🔍 가스 누출이 아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밝혀져

사고 초기에는 공장 측의 신고 내용에 따라 가스 누출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경찰과 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사고의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밝혀졌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가스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위험하다.

💨 사고의 원인: 밀폐된 공간과 보이지 않는 가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제대로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산화탄소는 연료가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하는 유독성 가스로, 주로 난로나 보일러 등에서 발생하지만, 산업 현장의 기계 작동 과정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법

일산화탄소는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 운반을 방해한다. 중독될 경우 두통, 현기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의식 상실, 뇌 손상,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무색무취의 특성 때문에 중독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워 더욱 위험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할 경우 환기를 철저히 하고, 가스 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 결론: 산업 현장 안전 관리의 중요성 재확인

이번 부산 과자 공장 사고는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대비하는 것이 작업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길이다.

#일산화탄소중독
#산업안전
#부산사상구
#과자공장
#안전사고
#가스중독
#밀폐공간작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