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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 주가조작' 이기훈 내일 김건희특검 소환…구속후 첫조사

by bin09 2025.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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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주 55일 만에 검거"... 삼부토건 주가조작 핵심 인물, 이기훈 부회장 특검 첫 소환
사진:연합뉴스

🚨 "도주 55일 만에 검거"... 삼부토건 주가조작 핵심 인물, 이기훈 부회장 특검 첫 소환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주 55일 만에 검거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을 소환하며, 삼부토건·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 도주 55일 만에 구속, 특검 첫 소환

민중기 특별검사팀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을 구속 이후 처음으로 소환했다. 그는 지난 7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불참하고 55일간 잠적했다가 전남 목포에서 검거됐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를 이유로 두 번째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구속됐다. 이번 조사는 특검팀이 이 부회장을 상대로 삼부토건 및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의혹의 전모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삼부토건 주가조작의 전모, '우크라이나 재건' 허위 공시 의혹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이일준 회장 등과 함께 2023년 5월부터 9월까지 369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를 조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삼부토건 주가는 2023년 5월 1,000원대에서 2개월 만에 장중 5,500원까지 급등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세미나를 기획하고 사업을 홍보하는 등 주가조작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웰바이오텍과 조영탁 전 회장으로 수사 확대

삼부토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주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웰바이오텍 역시 특검의 핵심 수사 대상이다. 웰바이오텍 또한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주가 급등 시기에 전환사채(CB) 발행·매각을 통해 투자자들이 40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진술을 통해 영장이 기각되었던 조성옥 전 회장에 대한 보완 수사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건희 여사 연관성 추궁, 남은 의혹의 실체

이번 사건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성이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주가 급등 전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김 여사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검팀은 현재까지 김 여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이 전 대표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만 기소된 상태다. 특검이 이번 조사를 통해 김 여사 관련 의혹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결론: 특검의 칼날, 주가조작의 끝을 향해

도주했던 핵심 피의자가 구속되면서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진술을 통해 주가조작의 전모를 밝히고, 웰바이오텍 등 다른 관련 사건과의 연관성, 그리고 궁극적으로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성까지 규명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공정 주식 거래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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