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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 비상수송대책 강화 분석
    사진:연합뉴스

    서울 버스 파업 '역대 최장기' 돌입… 시, 지하철 증회 및 무료 셔틀 등 비상대책 총력전

    [핵심 상황 요약]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며 차량 운행률이 6.8%까지 급락한 가운데, 서울시는 지하철 집중 배차 시간을 확대하고 무료 셔틀버스 763대를 투입하는 등 강화된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조속한 해결을 약속했으며, 노사는 14일 오후 3시 2차 사후 조정회의를 통해 최종 합의를 시도합니다. 이번 파업은 임금 체계 개편을 둘러싼 노사 간의 견해차로 발생했으며, 타결 시 15일 첫차부터 운행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2년 만에 발생한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을 넘기며 시민들의 출퇴근길 발이 묶이는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교통 자원을 동원하여 '교통 대란'을 막기 위한 행정력 집중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파업은 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 문제를 둘러싼 복잡한 법리적 쟁점이 얽혀 있어, 노사 간의 극적인 합의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 지하철 수송 능력의 극대화: 집중 배차 및 안전 인력 보강

    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하철 운행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시간을 평시 대비 각각 2시간씩 연장하고, 하루 운행 횟수를 총 203회 증회했습니다. 특히 혼잡도가 극심한 2호선 등 주요 노선에는 빈 열차를 탄력적으로 투입하여 승강장 인파를 분산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인력을 평소보다 346명 추가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2. 대체 이동 수단 확충: 무료 셔틀버스와 전세버스 투입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돕기 위해 대체 버스 운영 규모도 늘어났습니다. 시 전역에 전세버스 등 셔틀버스 763대를 배치하여 주요 거점과 지하철역을 연결하고 있으며,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시내버스 478대와 자치구 관용 버스도 수송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또한 마을버스는 정상 운행을 유지하며 지선 구간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3. 도로 교통 효율화: 버스전용차로 임시 해제 및 택시 운영 독려

    승용차 이용 증가에 따른 도로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파격적인 조치도 단행되었습니다. 시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69.8km 전 구간의 운영을 임시 중지하여 일반 차량의 흐름을 개선했습니다. 아울러 법인 및 개인택시 조합에 출퇴근 시간대 집중 운행을 독려하여 대체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경제단체와 협력하여 유연근무제 및 출근 시간 조정을 유도해 교통 수요 자체를 분산시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4. 오세훈 시장의 현장 행보: "시민 불편 최소화에 역량 결집"

    오세훈 서울시장은 파업 이틀째인 오늘 오전, 서대문구 셔틀버스 정류소와 교통정보센터(TOPIS)를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오 시장은 실시간 혼잡 현황을 점검하며 교통 사각지대 유무를 꼼꼼히 챙길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모든 가용 수단을 투입해 불편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하며, 노사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분수령이 될 2차 조정회의: 임금 체계 개편의 향방

    이번 파업의 근본 원인은 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에 따른 임금 체계 개편 방식의 갈등입니다. 노사는 14일 오후 3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다시 한번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15일 0시 이전까지 극적인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시민의 발인 버스는 내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에 복귀하게 됩니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 장기화에 따른 극심한 피로도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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