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700억 원 넘게 사라지는 카드사 포인트… '잠자는 돈' 깨울 방법은 없을까? 💳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쌓는 포인트는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매년 700억 원이 넘는 금액이 사용되지 못한 채 소멸하고 있어, 이른바 '잠자는 돈'이 소비자 권익 침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 금융감독원의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카드사 포인트 소멸의 심각성을 분석하고, 소비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
목차
1. 매년 800억 원씩 증발하는 포인트, 그 실태를 파헤치다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1~2024년) 국내 주요 8개 카드사에서 소멸한 포인트는 총 3,1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는 매년 평균 800억 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이 소비자들의 무관심 속에 사라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연도별 소멸액을 살펴보면, 2021년 808억 원, 2022년 832억 원, 2023년 803억 원, 2024년 717억 원 등 해마다 수백억 원의 포인트가 소멸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365억 원의 포인트가 소멸된 것으로 집계되어, 연말까지의 소멸액 규모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 카드사별 소멸액 현황: 현대카드 102억 원으로 압도적 1위 🥇
올해 상반기 기준 주요 카드사별 포인트 소멸액을 살펴보면, 그 규모와 순위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가장 많은 포인트가 소멸된 카드사는 현대카드로, 무려 102억 원에 달하는 포인트가 사라졌습니다. 이는 전체 소멸액의 약 28%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그 뒤를 이어 하나카드가 70억 원, KB국민카드가 58억 원, 삼성카드가 47억 원, 우리카드가 40억 원 순으로 많은 포인트가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카드는 29억 원, 롯데카드는 18억 원, BC카드는 50만 원의 소멸액을 기록했습니다. 📉
다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현대카드, 롯데카드, BC카드의 경우 제휴사 포인트를 포함하지 않은 수치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 소멸 규모는 이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추정되어, 카드사들은 소비자들의 포인트 소멸 방지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
3. 쌓이는 포인트, 사라지는 포인트: 누적액 증가와 소멸액의 역설 📈
더욱 역설적인 사실은 포인트 소멸액이 매년 대규모로 발생하는 동안, 포인트 적립액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2021년 3조 904억 원이었던 적립액은 2024년 5조 9,437억 원으로, 불과 3년 만에 92%(2조 8,533억 원)나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상반기 적립액만 3조 753억 원에 달해, 연말에는 사상 처음으로 6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러한 폭발적인 적립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포인트 소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소멸 비율은 1~6%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하나카드가 6.2%로 가장 높은 소멸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 이는 소비자들이 쌓는 포인트는 많아졌지만,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
4. 문제의 원인과 해법: 통합 서비스의 '홍보 부족'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 📣
정부와 카드업계는 포인트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1월부터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및 계좌 입금 서비스(현금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계좌에 입금할 수 있게 해, 소비자 편의를 크게 높인 혁신적인 제도입니다. 📱
그러나 이양수 의원은 이 서비스의 효용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규모 포인트가 소멸하는 주된 원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습니다. 첫째, 업계 차원의 홍보 부족입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러한 유용한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포인트 활용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 둘째, 디지털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미비입니다. 고령층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현금화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자연스럽게 포인트가 소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에 이 의원은 "카드사 포인트는 소비자가 힘들게 쌓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소비자가 적립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카드사들은 홍보를 강화하고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5.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 카드사 포인트: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위한 제언 ✨
매년 수백억 원의 카드사 포인트가 소멸하는 현상은 단순한 통계 수치를 넘어, 소비자 권익이 침해되고 있다는 심각한 경고입니다. 카드사 포인트는 소비자가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쌓는 '숨겨진 보상'이자, 마땅히 누려야 할 금융 자산입니다. 🏦 통합조회 서비스와 같은 제도가 이미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과 디지털 격차로 인해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분명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
이제는 카드사들이 단순히 포인트 적립률 경쟁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포인트를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오프라인 창구 안내, 자동 현금화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잠자는 포인트'를 깨우고, 소비자의 소중한 권리를 되찾아줄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