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퍼지는 '마약성 의약품'의 유혹, 대학생·고등학생까지 덮쳤다 💊
목차
1. 해외직구의 탈을 쓴 마약 밀반입, 청소년까지 확산 ✈️
최근 해외 직구를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러한 범죄의 주체가 10대와 20대 청소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3월까지 대학생 2명과 고등학생 1명이 검거되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었습니다. 이들은 미국과 일본 등에서 마약성 의약품 5천여 정을 우편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개인적인 호기심을 넘어, 대담하게도 조직적인 밀반입 경로를 이용했습니다. 이는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2. '환각 효과' 노린 위험한 집단 과다 복용 😵
이들이 밀반입한 의약품은 단순한 약이 아니었습니다. 세관 조사 결과, 이들은 환각 효과를 얻기 위해 이 약품들을 반입했으며, 심지어 비공개 모임에서 집단으로 과다 복용한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히 개인의 일탈을 넘어, 함께 모여 위험한 약물을 투약하는 심각한 '마약 파티'에 가깝습니다. 더욱이, 이 모임에 참여한 다른 청소년들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3. SNS, 범죄의 온상이 되다 📱
이들이 마약류를 밀반입하고 유통한 경로는 주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 공간에서 마약 관련 정보와 판매 글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은 이러한 유혹에 쉽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약류라는 인식이 약한 '의약품'이라는 점은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더욱 무디게 만들고 있습니다. '처벌받지 않는다', '위험하지 않다'는 그릇된 정보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마약 범죄의 연령대는 점점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4. 경각심 없는 마약 유통, '솜방망이 처벌'이 문제? 🤔
이번 사건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마약류가 얼마나 쉽게 유통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에 대한 우리 사회의 경각심 부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마약 범죄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하고 사회를 병들게 하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더 이상 '호기심'이나 '실수'라는 이름으로 용서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청소년 마약 사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재범을 막기 위한 사회적 시스템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