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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영토의 확장: 4대 그룹 총수, 인도·베트남 순방 사절단 전격 동행
2026년 4월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주요 재계 총수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19~24일)에 맞춰 경제사절단 일환으로 출국했다. 약 200명 규모로 구성된 사절단은 '글로벌 사우스'의 거점인 인도와 한국의 3대 교역국인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순방을 통해 현지 비즈니스 포럼 개최, 양해각서(MOU) 체결, 대규모 추가 투자 발표 등 실질적인 경제 협력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1. 원팀 코리아(One Team Korea)의 출격: 총수들의 김포 집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의 수장들이 다시 한번 '원팀'으로 뭉쳤습니다. 19일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거물들의 출국 행렬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동남아 및 서남아 핵심 요충지 순방을 수행하며 민간 외교의 최전선에 서게 됩니다.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 속 미소로 각오를 대신한 이재용 회장의 모습은 이번 순방이 갖는 무게감과 치밀한 전략적 함의를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2. '글로벌 사우스'의 심장, 인도 공략: 14억 시장의 선점 전략
순방의 첫 기착지인 인도는 현재 연평균 7%의 고성장을 구가하며 세계 경제의 새로운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4억 인구라는 압도적인 내수 시장을 보유한 인도는 단순한 생산 기지를 넘어 필수적인 소비 시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현지에 강력한 제조 클러스터를 구축했으며, 특히 LG전자는 작년 인도법인의 현지 상장을 통해 현지화 전략의 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경협이 주관하는 이번 인도 일정에서는 미래 모빌리티와 IT 가전 분야에서의 공급망 협력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3. 3대 교역국 베트남으로의 확장: 최태원 회장의 합류와 에너지 협력
인도 일정을 마친 사절단은 한국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으로 이동합니다. 이 지점부터는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합류하여 사절단의 화력을 보강합니다. 베트남은 이미 우리 대기업들의 전초기지로 자리 잡았으나, 이제는 단순 임가공을 넘어 R&D와 에너지 인프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SK그룹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과 삼성전자의 연구개발(R&D) 센터 고도화는 베트남과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에서 '기술 및 에너지 동맹'으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4. 대규모 투자 로드맵의 가시화: MOU를 넘어 실질적 성과로
재계는 이번 순방 기간 중 단순한 우호 증진을 넘어선 실질적인 투자 계획이 발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아세안 시장 확대를 위한 신규 생산 라인 증설을 검토 중이며, 삼성은 '삼성혁신캠퍼스' 설립을 통해 현지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약 2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은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수십 건의 비즈니스 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자국 우선주의가 팽배한 글로벌 통상 환경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로를 개척하는 중요한 지지대가 될 것입니다.
5. 정상외교와 경제 행보의 시너지: 국가적 위상 제고
이재명 대통령은 뉴델리 도착 직후 외무장관 접견을 시작으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정상 간의 'G2G' 협의가 열리면, 경제사절단은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B2B' 비즈니스를 완성하는 입체적인 전략을 구사하게 됩니다. 간디 추모공원 헌화와 같은 문화적 소통부터 첨단 산업 확대회담까지 아우르는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총수들이 직접 발로 뛰는 이번 행보가 침체된 국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반전의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