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방향으로"... 민주당, '3대 특검법' 갈등 봉합 나서
민주당 '투톱' 갈등, 당정대 만찬 회동으로 해소 기대... '내란 종식'과 '정부 성공' 위한 원팀 기조 재확인
📖 목차
💬 정청래 대표, '3대 특검법' 갈등에 대한 입장 표명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최근 당내에서 불거진 '3대 특검법' 합의안 파기 및 수정안 처리 과정에서의 갈등에 대해 직접 진화에 나섰다. 정 대표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당 대표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김병기 원내대표와의 공개적인 파열음을 인정하고, 사태 수습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 만찬 회동을 통한 '원팀 기조' 재확인
정 대표의 이 같은 메시지는 이날 저녁 예정된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 만찬 회동을 앞두고 나왔다. 이 만남에는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3대 특검법'을 둘러싼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원팀·원보이스' 기조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만찬을 통해 당정대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내란 종식'과 '정부 성공'을 향한 목표
정 대표는 SNS에서 "각기 다른 강물도 한 방향인 바다로 흘러간다"는 비유를 사용하며 당내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당정대는 완전한 내란 종식,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는 한 방향을 보고 찰떡같이 뭉쳐 차돌처럼 단단하게 '원팀·원보이스'로 간다"고 역설했다. 이는 민주당이 당면한 내부 갈등을 넘어, 최종적으로는 국가의 안정과 현 정부의 성공이라는 대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 정 대표의 호남 민심 끌어안기 행보
갈등 봉합 노력과 함께, 정 대표는 이날 '광주·전남 시도민회 창립 7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에 참석하는 등 호남 민심을 다지는 행보도 이어갔다. 그는 "호남은 저에게 반드시 내란을 척결하고 대한민국을 제자리로 놀려놓아야 한다고 말씀했다"며, 호남 지역의 지지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당내 호남발전특위를 설치해 지체됐던 호남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성장·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약속하며, 호남 지역과의 끈끈한 관계를 강조했다.
💡 결론: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민주당의 향후 과제
이번 '3대 특검법' 갈등은 민주당이 직면한 내부적 문제들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러나 정 대표의 적극적인 갈등 봉합 노력과 당정대 만찬 회동은 당의 통합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완전한 내란 종식'과 '정부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진정한 원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