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에서 무면허 '야매' 치과 적발... 중국인 불법 의료조직의 충격적인 실태
제주도에서 무면허 불법 치과 시술을 일삼던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한국어가 서툰 중국인 불법체류자와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은밀하게 영업하며 고가의 불법 의료행위를 저질렀다. 저렴한 비용이라는 미끼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실태가 드러나면서,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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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밀하게 이루어진 '위챗' 광고와 불법 시술
제주경찰청은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씨와 40대 중국인 여성 B씨 등 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중국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위챗(WeChat)에 광고 글을 올렸다. 광고 내용은 저렴한 가격에 치과 진료와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주로 불법체류 중국인과 중국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을 유인했다. 이들은 제주시 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은밀하게 불법 의료행위를 해왔다.
💰 총 940만원의 불법 수익, '라미네이트' 등 고가 시술
이들이 고객들에게 받은 금액은 1인당 8천 위안(한화 약 160만 원)에 달했다. 주로 '치아성형'이라고 불리는 라미네이트 시술 등 고가의 불법 치과 의료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 4개월간 총 940여만 원의 불법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그들의 범죄 행위가 상당한 규모로 이루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합법적인 의료기관이라면 훨씬 많은 비용이 드는 시술을 저렴한 가격으로 유혹해 금전적 이득을 취한 것이다.
📦 중국에서 반입된 의료기구, 조직적 범죄 가능성
경찰은 불법 시술 현장에서 이동형 치과기계와 치아성형틀 기구 등 27종 400여점의 의료기구를 압수했다. 이 모든 기구들은 중국 현지에서 직접 구입해 제주로 반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범죄일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이들이 10여 차례에 걸쳐 제주에 입국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불법 시술을 받은 피해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 피해자와 대기자도 검거, 심각한 부작용 우려
경찰은 불법 시술 현장에서 시술을 받던 불법체류자 2명과 대기 중이던 불법체류자 1명 등 총 3명을 현장에서 검거하여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무자격자에게 받는 치과 시술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감염이나 신경 손상 등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불법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는 법적 피해 보상을 받기 어렵다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
🚫 결론: 불법 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강력한 단속 필요
이번 사건은 불법체류자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면허 의료행위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깊숙이 침투해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이들은 언어 장벽과 낮은 비용을 내세워 피해자들을 유혹하고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친다. 경찰은 "무자격 불법 의료행위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불법 의료행위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만큼, 관계 당국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