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역대급' 11일 추석 연휴 대이동: 3,218만 명 이동, 더 길어졌지만 더 여유로워진 귀성길 분석
국토부, 특별교통 대책 기간 11일간 지정! 갓길 개방부터 AI 안전관리까지 총력 지원.
🗺️ 목차: 길어진 연휴, 분산된 이동 패턴
- 1️⃣ 총 3,218만 명 이동 전망: 역대급 긴 연휴의 교통 분산 효과
- 2️⃣ 주요 교통량 분석: 추석 당일 최대 정체 예상 시간
- 3️⃣ 정부의 전방위적 교통 소통 강화 대책
- 4️⃣ 이용객 편의 증진: 통행료 면제와 대중교통 증편
- 5️⃣ 안전한 이동을 위한 첨단 기술 활용: AI 교통 안전관리
1. 총 3,218만 명 이동 전망: 역대급 긴 연휴의 교통 분산 📊 효과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총 11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책 기간 동안 귀성·귀경 및 여행 등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은 총 3,218만 명으로, 작년 추석 대책 기간(6일) 대비 8.2% 증가한 수치입니다.
놀라운 점은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동 인원이 분산되어 일평균 이동 인원은 775만 명으로 작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추석 당일(10월 6일)에는 최대 933만 명이 동시에 움직일 전망이어서, 이날 만큼은 극심한 혼잡이 예상됩니다.
이동 수단 중 단연 주목할 점은 국내 이동의 대부분인 84.5%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일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분산 효과로 작년보다 2.4% 줄어든 542만 대로 예측되었지만, 추석 당일은 667만 대로 작년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보여 교통량 분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추석 당일 혼잡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국민의 40.9%가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이는 길어진 연휴가 단순 귀성 외 다양한 이동 수요를 창출했음을 보여줍니다.
2. 주요 교통량 분석: 추석 당일 최대 정체 ⏳ 예상 시간
가장 길게 느껴질 교통 정체 최대 소요 시간에 대한 예측은 운전자들에게 출발 계획 수립의 가장 중요한 정보일 것입니다. 이번 연휴 기간, 서울에서 부산까지 귀성길은 10월 5일에 8시간 10분으로 최대 정체가 예상됩니다. 작년보다 소요 시간이 5분 늘어 귀성길 분산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귀경길은 긴 연휴 기간으로 인해 상당한 개선이 예상됩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귀경길 최대 소요 시간은 10월 6일로 예측되지만, 작년보다 40분 감소한 9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귀경 기간이 길어지면서 귀경 차량들이 더 넓은 시간대에 분산되었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귀경 계획을 세울 때 추석 당일 오후를 피해 다른 날짜를 선택한다면 훨씬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할 것입니다.
3. 정부의 전방위적 교통 소통 강화 🚦 대책
정부는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교통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주요 고속·일반국도 274개 구간(2,186㎞)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차량 우회 안내를 실시합니다.
특히 고속도로의 숨통을 터줄 핵심 대책은 갓길차로 운영 확대입니다. 총 69개 구간(294㎞)에 고속도로 갓길차로를 운영하여 통행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일반국도 13개 구간(90㎞)을 신규 개통하여 지역 교통량 분산을 유도합니다. 더불어,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평시 대비 4시간 연장(오후 9시→다음날 오전 1시)하여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4. 이용객 편의 증진: 통행료 면제와 대중교통 증편 🚌🚆
귀성객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전후 나흘간(10월 4일~7일)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또한, 귀성·귀경길 피로 해소를 위해 졸음쉼터와 휴게소 운영을 추가 확대하며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버스·철도 등의 운행 횟수와 좌석 공급을 대폭 늘립니다. 특히 버스·철도의 운행 횟수는 평소보다 15.2%(3만 6,687회), 좌석은 11.9%(208만 4천 석) 늘려 대중교통 이용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입니다. 역귀성 요금 할인 정책(KTX·SRT)과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철도 승차권 자동발매기 시범 설치 등도 포함되어, 모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5. 안전한 이동을 위한 첨단 기술 🛡️ 활용: AI 교통 안전관리
이번 추석 특별 교통 대책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안전 관리에 첨단 기술이 도입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국토부는 도로·철도·항공·해운 등 모든 교통 시설과 수단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고속도로 교통사고 위험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운영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위험 구간 관리와 함께 도입된 AI 안전띠 착용 여부(전 좌석) 검지 시스템은 안전 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첨단 기술 도입은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안전운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입니다. 운전자들은 출발 전에 미리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이동 중에도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 안전 정보를 확인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추석 연휴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