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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 기내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 분석 및 안전 수칙
    사진:연합뉴스

    상공 위 긴박했던 소동: 티웨이항공 기내 '보조배터리 연기' 발생과 초기 대응

    [사건 주요 요약]

    10일 오전, 중국 싼야를 출발해 청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TW634편 기내에서 승객의 보조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승무원들의 신속한 수중 침수 조치로 큰 화재는 막았으나, 대응 과정에서 승무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배터리의 반입 규정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내에서의 화재는 자칫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극도로 위험한 상황입니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는 화재 발생 시 일반적인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려운 열폭주 현상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티웨이항공 사례는 기내 안전 수칙 준수와 승무원의 초기 대응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새벽의 긴박했던 기내: 보조배터리 연기 발생 경위

    사고는 10일 오전 2시 10분경, 승객 32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비행 중이던 기내 앞쪽 좌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승객의 가방 안에 있던 휴대용 보조배터리에서 갑작스럽게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좁은 기내 공간에서 발생한 연기는 순식간에 승객들의 불안감을 고조시켰으며, 야간 비행 중이던 기내는 일시적으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2. 승무원의 신속한 조치: 매뉴얼에 따른 '수중 침수' 대응

    연기를 감지한 승무원들은 즉각 항공 안전 매뉴얼에 따라 행동했습니다. 리튬 배터리 화재 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인 물에 담그는 방식을 택해 열기를 식히고 산소를 차단했습니다. 비록 이 과정에서 승무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부상을 입었으나, 이들의 헌신적인 초기 진압 덕분에 항공기는 예정보다 빠른 오전 6시 37분경 청주공항에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3. 리튬 배터리 '열폭주'의 위험성: 왜 물에 담갔나?

    리튬이온 배터리는 과충전, 외부 충격, 혹은 내부 결함으로 인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일반적인 화재와 달리 내부에서 스스로 산소를 공급하며 타기 때문에 화학 소화기만으로는 완전한 진압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다량의 물을 사용해 냉각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기내에서 시행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국토교통부 정밀 조사: 항공 보안 규정 위반 여부 확인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당 배터리가 항공 반입 기준을 충족했는지 면밀히 조사할 방침입니다. 국제 규정상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휴대 수하물로 기내에 반입해야 하며, 용량(Wh)에 따라 반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만약 승객이 규정을 어기고 고용량 배터리를 소지했거나, 위탁 수하물로 부치려다 발생한 일인지 등 보안 절차상의 허점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입니다.

    5. 승객의 안전 수칙 준수: 보조배터리 반입 시 주의사항

    즐거운 여행이 비극으로 변하지 않기 위해서는 승객 스스로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내에 반입하는 보조배터리는 외부 충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별도 케이스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비행 중 배터리가 비정상적으로 뜨거워진다면 즉시 승무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저가형 배터리 사용을 지양하고 항공사별 배터리 반입 가이드라인을 사전에 숙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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