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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귀갓길 비극: 강원 홍천 교량 교통사고, 80대 어머니 사망하고 일가족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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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일가친척 방문을 마치고 귀가하던 일가족에게 비극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7일 오후 강원 홍천군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80대 어머니가 사망하고, 다른 가족 구성원들은 중경상을 입는 참변을 당했습니다. 명절의 훈훈한 분위기를 뒤로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던 길에 벌어진 안타까운 사고 소식은 귀경길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습니다.
1.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갓길에서 발생한 참변
사고는 7일 오후 3시 47분경, 강원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 군업천 인근 교량에서 발생했습니다. 운전자 A(52)씨가 몰던 니로 승용차가 운행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단독 사고였습니다.
사고를 당한 일가족은 추석 연휴를 맞아 친척 집을 방문한 후 자택으로 귀가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명절의 즐거움이 순식간에 비극으로 변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명절 직후의 귀경길은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안타까운 인명 피해: 81세 어머니 심정지로 끝내 숨져
이번 사고로 인해 탑승했던 일가족 세 명 모두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의 어머니 B(81·여)씨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B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뒷좌석의 A씨 아버지 C(82)씨와 운전자 A씨 역시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짧은 명절 연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전해진 고령의 어머니 사망 소식은 유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3. 사고 발생 지점과 상황: 교량 가드레일 충돌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홍천군 화촌면 군업천 인근의 교량이었습니다. 운전 중이던 니로 승용차가 중앙선이나 다른 차량과의 충돌 없이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형태의 단독 사고로 추정됩니다.
교량 위는 일반 도로에 비해 노면 상태나 주변 환경이 달라 운전자의 주의가 더욱 요구되는 구역입니다. 특히 가드레일과의 충돌은 차량의 속도가 그대로 탑승자에게 충격으로 전달되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명절 귀경길 사고의 비극적 의미
이번 사고는 민족 대이동이 이루어지는 명절 귀경길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비극적입니다. 가족 간의 사랑과 정을 나누고 돌아오는 길에 발생한 사고는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장거리 운전 후의 피로와 집중력 저하는 명절 귀경길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졸음운전이나 순간적인 부주의가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사실은 모든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의 경각심을 높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5. 사고 경위 조사 착수: 목격자 진술 확보 중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운전자 A씨를 상대로도 사고 당시의 상황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차량의 결함 여부, 운전자의 과실 여부, 졸음운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고령의 부모님을 모시고 운전한 만큼 운전자의 컨디션에 대한 부분도 면밀히 살펴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발생 일시: 7일 오후 3시 47분경
- 발생 장소: 강원 홍천군 화촌면 군업천 인근 교량
- 차량: 니로 승용차
- 사고 형태: 가드레일 들이받은 단독 사고
- 인명 피해: 어머니(81) 사망, 아버지(82) 및 운전자(52) 중경상